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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시대의 기업구조의 변화

Posted by on 11월 25, 2009

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쓴 것들이 구독자 수만 매일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많고,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기 블로그에 게제한 후로 인터넷에서는 꽤 유명한 만화가로 통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니지스 환경의 변화가 보다 빨라진다. 미래형 기업모델은 컴포넌트형 조직구조를 가진 1인기업. 그런 시대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각자의 업무 능력에 맞는 부분들을 컴포넌트형으로 아웃소싱하는 시대. 비정규직, 정규직도 아닌 말 그대로 프리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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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형 기업구조는 객체지향적 소프트웨어서 나온 발상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분에서는 효율적인 설계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 대부분 객체지향 언어가 대세라는 것에는 부인하기 힘들다. 기업환경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얼마나 빠르게 생산해 내느냐가 기업 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수 많은 경쟁상품들을 간단한 검색만으로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펙경쟁이 심화되었다.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맞는 기업구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컴포넌트형 기업구조는 단순히 인건비 절감효과 보다는 능률적인 업무를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고정관념으로 인해 아웃소싱을 적용하는 기업은 적은 편이다. 어떻게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것인지는 각 기업의 현실에 맞게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겠지만, 일반적으로 기피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기업비밀 유출에 대한 리스크
  2.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3. 업무능력 대비 비용절감효과에 대한 의문 (직접고용 대비)
  4. 할당한 업무에 대한 관리 힘듬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프로다워야 한다. 기존의 기업환경에서는 출근만 해도 일을 하는것이지만,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에는 철저한 TODO 관리로 업무 할당량을 체크하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 재택근무가 되더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만 자기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비밀에 대한 유출도 쉽지 않은 문제다. 일 하는 사람들이 프로답게 기업기밀을 유지해 주면 좋겠지만, 계약이 끝나면 남이라는 생각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초기에 철저한 계약조건을 잘 이행해 주는 사람이 성장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에서 패널티를 줄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업무능력을 평가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건바이건으로 일을 할 때에는 일하는 사람도 고정수입에 대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계약 조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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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를 예를 든다면 어떤 분야가 아웃소싱이 가능할까?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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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의 부분을 조금씩 잘라 보면 오히려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 핵심인력만을 유지하면서 기업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모든 부분들을 아웃소싱을 한다면 어떤 상황이 이루어질까?
고용자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통한 압박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대부분의 인력들이 연봉제라 하더라도 기술인력부분은 꾸준하게 유지되어야만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분야도 핵심분야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기술분야 아웃소싱을 하면서 생산되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부분도 그렇다. 회사 소유로 요구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단서 조항을 붙일 수도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그런 요구를 하면서까지 아웃소싱을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해외에서는 그런것이 선행되어야만 아웃소싱을 주는 경우도 있다.
H자동차가 엔진을 생산을 아웃소싱 하는 독일의 주물공장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엔진 디자인에 대해서 기업기밀이 유출 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는, 그 주물공장이 세계적인 회사이며, 그런 아웃소싱을 하는 다른 대형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믿고 맡긴다. 기업기밀유지에 대한 리스크는 기업의 경력과 실적, 평판에 따라 아웃소싱 결정에 중요한 부분을 가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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