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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rchives: dodal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싶을 때 항상 옆에 있어준 사람 – 채종윤

고향에서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모인 지역 컴퓨터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이다. 생긴것도 소처럼 생겼지만 성격도 소다. 화낼 줄 모르고 순둥이 같아서 이상하게 이 형만 만나면 심기를 건드리는 장난을 치게 된다. 이 형의 취미생활은 재미있었다. 집에가니 책장에 책은 없고 CD만 가득 채워져 있다. 여기 저기서 CD 구워달라는 사람 전화를 받고, 구워서 우편으로 보내주곤 했다. PC통신 시절에 그런 …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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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댓글 서비스와 OpenID

다음과 네이버등에서 뉴스를 자주 읽는 편이다. 하지만 네이버는 정치적 상황을 의식한 것인지 댓글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소통방식이 사뭇 현 정부와 다를게 없어 보인다. 그저 광고처럼 뿌려주는 것 외에 참여의 방식을 닫아 놓은 네이버 뉴스는 대한민국 1등을 표방하는 포털답지 못하다. 온라인 뉴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그렇다. 그 댓글 하나를 남기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고려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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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모바일 시장의 대세는?

아이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왔다. 안드로이드 폰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결국 사게 되었다. 윈도우 모바일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연동해서 보여주고는 했는데 3G가 안되는 이유로 한계를 느끼고 접었다. 이제는 완전한 모바일 세상이 왔다고 본다. 애플의 선제 공격이 제대로 먹히면서 다른 모바일기기 생산자들도 바쁘게 움직인다. 대세가 안드로이드라는 것에는 누구나 이야기 하는 말이지만, 아이팟으로 MP3 플레이어 시장을 완전히 먹어버린 애플의 …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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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퓨터 일의 꿈을 가지게 해 주신 분 – 김명석

눈 내리는 2009년 12월 27일, 살아온 동안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도움을 받았다. 그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글을 써 보기로 했다. 내 청소년기는 그렇게 유쾌하지 못했다. 20대 초 가장이 되어서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살아갈 때 이야기다. 공사판 막노동, 이삿짐센터, 음식 배달, 조선소, 자동차 정비소, 신문 배달 잡다한 일 들을 많이 해 본 편이다. 멸치잡이 배도 …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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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10년을 기약하며.

2009년은 참 우울한 한 해였던 것 같다. 존경하는 정치인 두 분다 돌아가시는 한 해였고, 내 개인적으로는 참담한 나날들로 보냈다. 누구나 시련은 겪는다. 그러면서 더욱 성숙해 간다고들 한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 시대를 한탄하는 내 자신이 가끔 답답할 때가 많다. 올해 만큼 누구에게 위로 받고 싶은 해도 없었던 것 같다. 기분좋게 새 해를 시작하고 싶지만, 누구나 …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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