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 시대의 기업구조의 변화

매일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쓴 것들이 구독자 수만 매일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많고,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서 자기 블로그에 게제한 후로 인터넷에서는 꽤 유명한 만화가로 통하는 사람들도 있다.
비니지스 환경의 변화가 보다 빨라진다. 미래형 기업모델은 컴포넌트형 조직구조를 가진 1인기업. 그런 시대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각자의 업무 능력에 맞는 부분들을 컴포넌트형으로 아웃소싱하는 시대. 비정규직, 정규직도 아닌 말 그대로 프리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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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형 기업구조는 객체지향적 소프트웨어서 나온 발상이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분에서는 효율적인 설계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 대부분 객체지향 언어가 대세라는 것에는 부인하기 힘들다. 기업환경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얼마나 빠르게 생산해 내느냐가 기업 활동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수 많은 경쟁상품들을 간단한 검색만으로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펙경쟁이 심화되었다.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맞는 기업구조를 가져야 할 것이다. 컴포넌트형 기업구조는 단순히 인건비 절감효과 보다는 능률적인 업무를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고정관념으로 인해 아웃소싱을 적용하는 기업은 적은 편이다. 어떻게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것인지는 각 기업의 현실에 맞게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겠지만, 일반적으로 기피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기업비밀 유출에 대한 리스크
  2.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3. 업무능력 대비 비용절감효과에 대한 의문 (직접고용 대비)
  4. 할당한 업무에 대한 관리 힘듬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이 프로다워야 한다. 기존의 기업환경에서는 출근만 해도 일을 하는것이지만,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에는 철저한 TODO 관리로 업무 할당량을 체크하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 재택근무가 되더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만 자기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기업비밀에 대한 유출도 쉽지 않은 문제다. 일 하는 사람들이 프로답게 기업기밀을 유지해 주면 좋겠지만, 계약이 끝나면 남이라는 생각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초기에 철저한 계약조건을 잘 이행해 주는 사람이 성장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컴포넌트형 기업모델에서 패널티를 줄 수 있는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업무능력을 평가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건바이건으로 일을 할 때에는 일하는 사람도 고정수입에 대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계약 조건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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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를 예를 든다면 어떤 분야가 아웃소싱이 가능할까?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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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업의 부분을 조금씩 잘라 보면 오히려 비효율적인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 핵심인력만을 유지하면서 기업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가능한 모든 부분들을 아웃소싱을 한다면 어떤 상황이 이루어질까?
고용자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통한 압박을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대부분의 인력들이 연봉제라 하더라도 기술인력부분은 꾸준하게 유지되어야만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술분야도 핵심분야로 인정되는 분위기다.
기술분야 아웃소싱을 하면서 생산되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부분도 그렇다. 회사 소유로 요구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단서 조항을 붙일 수도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그런 요구를 하면서까지 아웃소싱을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해외에서는 그런것이 선행되어야만 아웃소싱을 주는 경우도 있다.
H자동차가 엔진을 생산을 아웃소싱 하는 독일의 주물공장을 TV에서 본 적이 있다. 엔진 디자인에 대해서 기업기밀이 유출 될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는, 그 주물공장이 세계적인 회사이며, 그런 아웃소싱을 하는 다른 대형업체들이 있기 때문에 믿고 맡긴다. 기업기밀유지에 대한 리스크는 기업의 경력과 실적, 평판에 따라 아웃소싱 결정에 중요한 부분을 가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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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와 OpenID 설치기 동영상

WordPress, Textcube, phpBB3, Mediawiki 를 활용한 OpenID 관련 글을 썼다. 간단하게나마 동영상으로 공유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어 봤다. 유튜브 참 재미있다. 한국에서 올린다고 하면 올릴 수도 없다니.

한국 법이란다. 뭐가 문제일까? 🙁
캡쳐작업 : Sonne Screen Video Capture (Trial) > 링크 <
자막작업 : Subtitle Workshop 4 (Freeware) > 링크 <
음악작업 : YouTube 기본 제공 AudioSwap
ps.. 동영상에 캡션도 넣었습니다. 우측 버튼에 “캡션 기능 활성화” 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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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 2.8.6 + OpenID 간단 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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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WordPress 2.8.6 : http://wordpress.org/download/

WordPress는 설치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에 압축을 풀고, 설치한 디렉토리 퍼미션만 707로 지정해 주면 나머지는 DB 설정만 약간 하는 정도이다. XE에서 구현하려고 하는 FTP를 이용한 “쉬운설치” WordPress에서는 이미 활성화 되어 있다.
Skin부터 Addon까지 간단한 검색으로 추가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팀블로그 형태의 지원도 쉽고 권한 관리도 편리하다. 너무 간단히 끝나버려서 쓸 내용이 별로 없지만, 막강한 Addon 기능들을 테스트 해보려면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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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 한국 사용자 커뮤니티(http://wordpress.co.kr/blog/)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설치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한글판으로 설치해 보는건데 나중에서야 알았다. 한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OpenID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다. 조금 더 테스트 후에 글을 한번 더 써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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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박스를 쉽게 만들자. BoxMaker 1.2 Free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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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박스를 쉽게 만들자. BoxMaker Classic version 1.2 Freeware. 1377641734.zip
온라인 상품을 올릴때 상품이미지가 마땅치 않을 경우가 많다.
간편하게 3장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3D 구성을 해주는 Freeware 툴이 있어서 소개한다.
Box dimension 부분을 참고해서 비율적으로 이미지를 생성한 후 “Cover image” 부분을 클릭한 후 Load 하면 된다. 출력값을 bmp, jpg로 저장하고 싶을 때에는 위에 “Write” 버튼을 클릭한 후 저장할 디렉토리를 지정하면 임의의 파일명으로 저장된다.
아래는 출력된 jpg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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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프리웨어
Scott’s Box Shot Maker http://boxshotmaker.com/download.html
출처 :  http://www.bobyte.com/BoxMake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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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MBC의 제한적인 웹 서비스

IT 강국 대한민국은 MS가 없으면 “속 빈 강정”이다.

IT 비지니스 환경도 인력에 대한 비용가치는 나락이고, 하드웨어와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만 투자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건물을 짓고 사람을 채워 놓지만, 그 속에서 어떤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에 대한 투자는 매우 적다. 경영상 수치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들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은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당신의 회사에서는 “얼마나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를 하는가?” 묻는다면 기획부서 조차도 “단기간 수익률 극대화”에 목소리 높이는게 현실이다. 누군가 “회사라는 조직이 원래 그런 것이다.” 라고 한다면 솔직히 반박하기가 쉽지 않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을 내 달라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누구나 서비스에 대해 제안할 수 있고, 그런 제안들이 언제쯤 반영될 계획이라는 것만이라도 알고 싶은 것이다.

MBC 뉴스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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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사의 운영체제가 아니면 뉴스도 못 본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너무 비약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MS가 인류의 문명에 크게 이바지한 바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나 역시 MS를 사랑한다. 그러나 MS가 없이는 인터넷을 통해 뉴스 조차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기업의 IT부서에서는 조직내에 필요한 현실적인 선택을 하겠지만, 가능하면 “MS 제품이 없으면 어떻게 서비스를 구현할까?” 라는 생각을 늘 고려 했으면 한다. 클라이언트환경에서도 MS사의 제품을 하나도 쓰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현 시대에 맞는 웹 서비스 공급자의 가장 큰 역량이라고 본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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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할 일이 너무 많다. 누구나 꿈꾸는 인터넷 환경, 다른 운영체제를 선택해도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세상. 생각만 해도 흥분되는 꿈만 같은 세상. IT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열어갈 것이다. 팀블로그가 기존의 미디어를 대체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 다양한 상상들이 눈 깜짝할 새 소통되는 시대.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다양한 사람들의 사고가 반영되는 그런 정치문화도 기대된다.

대기업의 IT 담당자들이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 노력한다면 10년안에는 이루어 질 것이라 본다. 진정한 IT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과제이다. 진정한 IT 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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